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퀴진 라끌레 : 서촌 퀘백 프렌치 레스토랑 디너

by 여행중인 2025. 2.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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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촌 퀴진 라 끌레

서촌 데이트, 기념일에 딱 어울리는 프렌치 레스토랑

서촌 골목 깊숙한 곳에 자리 잡은 퀴진 라끌레는 국내 최초의 퀘벡 프렌치 레스토랑으로, 소문난 서촌 맛집입니다. 경복궁역 2번 출구에서 도보로 3분 거리에 위치해 접근성도 뛰어납니다. 작고 아늑한 공간에서 특별한 요리를 경험하고 싶다면, 퀴진 라끌레가 멋진 기념일과 데이트시간을 보낼 수 있게 합니다. 


 

📍 기본 정보

  • 주소: 서울특별시 종로구 자하문로7길 36 1층
  • 운영 시간:
    • 화-일 11:30 - 22:00 (브레이크 타임: 15:00~17:00)
    • 매주 월요일 휴무
  • 예약: 캐치테이블 앱 사용 가능
  • 주차: 불가 (대중교통 이용 추천)
  • 콜키지: 유료 가능

🛋️ 분위기와 공간

퀴진 라끌레는 입구에서부터 아늑함이 묻어나옵니다. 작은 골목길을 지나 만나는 외관은 마치 눈이 많이 쌓인 퀘벡의 어느 골목에서 마주할 수 있을법한 작고 따뜻한 분위기의 레스토랑에 온 듯한 느낌을 줍니다. 내부는 바 테이블과 4인용 테이블 몇 개로 구성되어 있으며, 식사 하는 사람들의 즐거운 웃음소리가 작은 레스토랑 안을 가득 메꾸고 있습니다.

 

4인용 테이블 외에도 바 테이블이 있어 오픈 키친에서 셰프님의 요리 과정을 바로 눈앞에서 볼 수 있어 더 즐거운 식사시간을 선사합니다. 데이트뿐 아니라 친구들과의 특별한 저녁 모임도 멋진 시간이 될 수 있습니다.

8-10명정도 앉을 수 있던 바 테이블.

 

실제 사용중인 도구들을 천장에 보관하는데, 멋진 인테리어가 완성되었습니다.

 


 

🍽️ 퀴진 라끌레 즐겨보기 - 디너

 

스타터

 

 

 

 

홈메이드 메이플 베이컨 시저 샐러드

 

퀘벡의 명물 메이플시럽을 사용한 홈메이드 메이플 베이컨입니다. 훈연한 베이컨 위에 달달한 메이플 시럽이 발라져있습니다. 크리스피하면서도 쫄깃한 식감을 가진 베이컨은 입맛을 상당히 돋구어 주었습니다. 은은하게 나더 사과향. 여쭤보니 사과와 함께 훈연하신다고 알려주셨습니다.

 

크리미한 시저 드레싱이 조화롭던 샐러드. 부드러운 야채를 위주로 사용하여 먹기가 편했습니다. 훈제된 향이 은은하게 나며 바삭한 베이컨과 시저 샐러드의 고소한 풍미가 일품이었습니다. 

 

 

 

 

 

 

어니언 수프

 

한겨울에 어울리는 포근하면서도 따뜻한 메뉴인 어니언 스프. 흥이 많고 한국어를 상당히 잘하시던 외국인 직원분이 강력 추천해주셨던 메뉴였습니다.

 

깊고 진한 양파향과 치즈가 어우러진 클래식한 어니언 수프였습니다. 고소하면서도  달달하고 은은하게 퍼지는 양파 향과 사르르 입안에서 녹는 치즈가 일품이였습니다. 

 

함께 서빙 된 바삭한 바게트빵에 어니언 스프를 찍어먹으면 얼어붙은 몸이 사르르 녹습니다.

 

 

 

 

 

 

 

 

 

 

소꼬리 라구 파스타

퀴진 라끌레의 유명한 시그니처 메뉴. 오랜 시간 정성 들여 조리한 소꼬리 고기가 입안에서 녹는 듯한 부드러움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페투치니 면과 진한 라구 소스의 어우러짐을 통해 라구소스의 깊은 풍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오랜만에 너무나도 맛있게 즐겼던 라구 파스타였습니다. 

 

 

 

포르케타

 

퀘백 프렌치지만, 이탈리아 전통요리 포르케타도 함께 즐길 수 있었습니다. 포르케타는 비계가 없는 돼지 살코기를 조리한 요리인데, 겉은 크리스피하고 속은 부드럽게 익힌 돼지 살코기 요리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퀴진 라끌레를 방문했던 날, 바 테이블에 앉아 오픈 키친을 보고 있으니 유난히 포르게타를 바쁘게 준비하는 쉐프님들의 모습을 보고 추가 주문 했습니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돼지고기 로스트 요리. 위에 올라가있던 감자와 허브, 페퍼론치노 등과 함께 즐기니 다양한 텍스처와 풍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모든 테이블마다 주문하고 있던 포르케타


🍷 와인 Riserva Primitivo di Manduria

육류 요리와 잘 어울리는 이탈리아 풀바디 와인 리제르바 프리미티보 디 만두리아. 풀 바디 와인으로 미국에서는 진판델이라고도 부릅니다. 짙은 루비색을 띄며, 약간의 단맛을 느낄 수 있으나, 균형잡힌 산도와 부드러운 탄닌이 특징입니다. 잘 익은 체리, 블랙베리, 자두 같은 검붉은 과일 향과 살짝 스파이시한 향이 어우러지는 덕분에 소꼬리 라구 파스타나 포르케타와 함께하면 그 풍미가 배가됩니다. 

 

 


📝 방문 TIP!

  1. 예약 필수: 퀴진 라끌레는 항상 만석이기 때문에 캐치테이블 앱으로 미리 예약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2. 런치 메뉴: 점심에는 다양한 버거 메뉴를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니 캐주얼하게 방문하기에도 좋습니다.
  3. 디너 메뉴: 디너시에는 개인적으로 와인을 함께 곁들이면 더 맛있게 즐길 수 있을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서촌에서 기념일이나 데이트를 계획 중이라면, 퀘백 프렌치 요리를 맛볼 수 있는 퀴진 라끌레를 추천드립니다.

아늑한 공간에서 정성 가득한 요리를 즐기며 특별한 시간을 보내보세요.

 

캐치테이블 예약하기 

 

퀴진 라끌레

국내 최초 캐나다 퀘벡식 프렌치 레스토랑

app.catchtabl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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